요즘 우리집 첫째는 어린이집 등원중이다. 생각보다 잘 적응해 주어서 나도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등원 시키고 집에와서 우선 한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집정리와 빨래 등등을 해두고 씻고 점심을 챙겨먹으면 곧 데리러갈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잠깐이나마 나에게 주어지는 여유에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 오늘은 등원 시키고 들어오는 길에 근처 카페를 들러 커피한잔을 했다! 인스타에 자주 뜨길래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생각난 김에 들렀는데 커피도 맛있고 굉장히 갬성갬성한 카페였다. 뭔가 삐뚤게 찍어뒀군.....ㅎㅎㅎㅎ 내부로 들어가면 우드와 베이지가 어울어져 이름처럼 따뜻한 느낌이 난다. 외부 테라스로 나가서 즐길수 도 있는데 월요일부터 날씨가 좀 쌀쌀해져서 안에서 마셨다. 원래 테이크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