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이네 육아일기

우리 신랑은 신발을 좋아한다! 그래서 연애때 신발 선물을 자주했고(신고 떠날 사람이었으면 진즉 떠났을일 ㅎㅎ) 지금도 신발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2017년인가? 그때 20주년 기념으로 에어맥스97실버가 온라인스토어에 판매된다고 해서 11시 땡 하자마자 30초만에 품절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아주 빠른 손놀림으로 구매해준 기억이 있다!!! 그렇게 사서 참 잘 신고 다니던데, 얼마전 온라인에서 또 판매를 하네??? 나도 하나 사고 싶다.. 하던 찰나에 오빠가 사줘서 하나 겟하게 되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은빛 맥스97. 다른 컬러의 맥스97은 상시 판매 하기도 하고 재고가 항상 있던데, 실버는 항상 SNKRS에서 한시적으로 판매하더라, 이 제품도 나오고 당일에 바로 전 사이즈 품절이 되었었지! 9..

요즘 우리집 첫째는 어린이집 등원중이다. 생각보다 잘 적응해 주어서 나도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등원 시키고 집에와서 우선 한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집정리와 빨래 등등을 해두고 씻고 점심을 챙겨먹으면 곧 데리러갈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잠깐이나마 나에게 주어지는 여유에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 오늘은 등원 시키고 들어오는 길에 근처 카페를 들러 커피한잔을 했다! 인스타에 자주 뜨길래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생각난 김에 들렀는데 커피도 맛있고 굉장히 갬성갬성한 카페였다. 뭔가 삐뚤게 찍어뒀군.....ㅎㅎㅎㅎ 내부로 들어가면 우드와 베이지가 어울어져 이름처럼 따뜻한 느낌이 난다. 외부 테라스로 나가서 즐길수 도 있는데 월요일부터 날씨가 좀 쌀쌀해져서 안에서 마셨다. 원래 테이크아웃..

며칠전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이라 가족들과 조촐한 생파를 준비했다 애기가 있어서 나가서 먹기보다는 집에서 먹는것을 선호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아롱사태수육과 월남쌈이었다. 원래는 집에서 가스버너를 사용했는데, 애기있는 집에선 가스가 좋지 않다고 하여 겸사겸사 인덕션을 구매했다. 쿠팡에서 화이트와 블랙 중 고민하다가 블랙으로 구매했고, 구매한 다음날 바로 집앞에 배송완료!! 아주 심플하고 마음에 들었다 다이얼이 금색으로 포인트 되어있고, 작동은 전원 누르고 다이얼로 불세기 조절을 하면 되는 것이라 조작도 완전 간단하고 쉬웠다. 후기에 소리가 많이 난다고 되어 있었는데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인덕션용 그리들도 같이 구매했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 후기를 써보기로 한다 근사하게 차려진 전골과 월남쌈!! 어른들..

이유식의 꽃은 이유식 큐브만들기 이다 실로 이유식 하는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처음엔 이유식큐브를 사서 거기에 일일이 그람을 재고 담아서 얼리고 꺼내고를 반복했다.. 요건 닭고기 큐브이다 삶아서 갈아서 요렇게 꼭꼭눌러담아서 하루 얼리고 다음날 꺼내서 따로 지퍼팩에 밀봉해 주었다 중기 이유식 넘어가고 만들었던 큐브들과 이유식! 그런데 레시피에 나온대로만 만들었더니 소고기양도 너무 적은것 같고 맛도 밍밍한것 같아서 조동언니는 맛도 영양도 있으라고 재료를 팍팍 넣어준다해서 그때부터는 고기도 채소도 두배씩 양으로 넣어주고 있다! 그랬더니 한결 더 맛나게 먹어준다! 내가보는 이유식책에는 소고기 30g(한끼10g씩 3회분량)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나는 60g씩 팍팍 넣어준다 어느..

때는 바야흐로 2018년!! 지금은 코로나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연을 본 적이 언제인가 싶다.... 시끄럽고 사람많은거 딱질색인 전남친(현남편)과 연애시절 싸이 흠뻑쇼를 보러 갔었다 ㅎㅎ 이때 내맘대로 예매하고 데리고 갓엇는데, 왠일로(?) 잘 따라와 줫던 그이 ㅎㅎㅎㅎ 싸이 흠뻑쇼는 스탠딩이 제맛이지만 우린 좌석 1열에서 관람햇다 쉬다가 뛰다가 (거의 쉴시간이 없이 뛰엇지만) 집에 가는길 손이 쪼글쪼글해져서는 12시? 가 넘어 귀가했다! 얼른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저런 공연들 막 즐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겟다! 잃어버린 3년을 돌려다오!!!!

오늘의 이유식은 닭고기양파비트(위), 소고기 미역표고팽이(아래) 이다! 최근들어 되직하게 주었더니 자꾸 하품하고 안먹으려고 하여 물을 좀 과하게 넣었더니... 묽게되었다ㅠㅠ 이전에는 쌀가루 대비 7배죽으로 주었는데, 얼마전부터 쌀(가루대신 쌀을 쓰고 마지막에 핸드블랜더로 갈아준다)의 8배죽으로 하였다 근데 불린쌀이라 그런지... 물이 좀 많은느낌 이었지만, 블랜더로 갈아주고 냉장고 들어갔다오니 딱 좋은 질감이 됨! 양파를 처음으로 썼는데 달달한지 잘 먹어주었다! 미역먹고나면 변이...................하하^^ 아무튼 잘먹고 잘싸주니 엄마는 더 바라는게 없다! 이제 슬슬 후기 준비를 해야하는데 후기는 하루 세끼.................... 잘... 할 수.. 있겠...지? 조만간 자기주도..

깜짝이 100일때쯤? 조동언니들이랑 신발 공구햇는데 110을 삿나보다 얼마전에 신길려보니 발이 안들어가길래 양말이 두꺼워서 그런가? 했더니 발이 이만큼 큰거엿어ㅠㅠ 처음 삿을땐 어? 좀 크다 했는데 이젠 작아서 못신게 될 줄이야.......... 언제 이렇게 컷니너ㅠㅠㅠ

오늘의 메뉴는 위쪽 닭고기 당근양파, 아래쪽 소고기 아욱 팽이버섯이다! 지난번에 당근 큐브를 많이 만들어둬서 팍팍 넣었다 닭고기당근양파죽은 양파의 달큰한 맛이 올라와서 꽤 잘 먹었다! 양파를 처음 먹어보는데도 달달하니까 쭉쭉 잘먹던 우리딸! 최근에 변이 좀 딴딴해진 것 같아서 소고기아욱을 먹였더니 다음날 쾌변! 약간 변이 딴딴해지고나 변비끼가 있을땐 아욱이나 미역을 먹이면 꽤나 시원하게 변을 보는것 같다 ㅋㅋ 냄새는 이제 거의 어른변냄새가 나지만... 속이 얼마나 시원~할까 싶다 ㅎㅎㅎㅎㅎㅎ 간식으로는 참외를 깎아주었는데(속에 씨는 파내고 줌) 달달하니까 계속 쥐고 먹더라는 너무 달아서 다음에 다른 음식 안먹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우리 먹깨비는 뭐든 다 잘먹어준다! 처음에 약간의 이유 모를 이유식 거부가..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서 집콕콕 중이다ㅠ 짝이는 자고 저는 혼자 사부작사부작 삔을 만들어 본다~ 예전에 조카 만들어 준다고 사둔 부자재들을 꺼내서 선물용 몇개 만들어 봤다 손풀기 완료!! 이제 짝이도 삔을 꼽아 줄 수 잇을만큼 머리카락이 자라서 내가 몇개 만들어줄까...싶었는데 일어난 소리가 들리는군...ㅋㅋ 다음 기회에 만들어 줘야겠당

오늘의 메뉴는 닭고기 당근 브로컬리죽과 소고기 적채 무 죽이다! 원래는 닭고기 당근 청경채 였는데 청경채 큐브를 다썼더라? 그래서 급하게 브로콜리로 대체했다! 오늘로 많았던 브로콜리도 sold out 했다!!! 슬슬 쟁여뒀던 큐브들이 동나고 있다.. 또 하루 날잡아서 여러가지 큐브를 깡깡깡 얼려놔야겠다 점점 양도 많아지고, 처음엔 30ml씩만 넣었는데 영양가 많으라고 2배씩 넣어주기도 하면서 레시피를 조금 어기고 있다.. 그래도 잘 소화해주는 덕분에 힘나게 한다! 제일 처음 네 숫갈 먹는걸로 시작해서 지금은 1회당 170ml까지 먹고 있다! 집중력도 좋아져서 금방 호로로록 잘 먹는걸 보면 많이 컷구나 싶고 대견하다! 늘 너무 되직하게 된 것같아 이번에는 물을 조금 많이 잡았더니 50분 완료 후에도 흥건하..